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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청의 중장기적 비전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관한 군수님과의 인터뷰

   

장성군_김한종 군수

2025.09.23 14: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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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_김한종 군수 


Q1. 군정이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방향과 중장기적인 발전 전략은?  


군정 전 분야에서 ‘미래를 향한 대도약! 성장하는 장성’을 목표로 인구·돌봄, 힐링 관광, AI·일자리, 스마트 농업, 지속가능 성장 5개 부문을 집중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성의 중장기적인 성장 전략의 핵심은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입니다. 심뇌혈관 질환 연구와 정책개발은 물론, 심뇌혈관질환 임상정보 확보 등의 과업을 담당할 국가 의료기관이 우리 장성에 설립되는데 무려 20년 가까이 노력해 온 성과입니다. 


계획대로 2029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질병청, 전라남도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고려시멘트 공장 가동 중단입니다. 고려시멘트는 1970년대 이후 장성 경제를 이끌어온 대표기업이었지만, 환경과 생활 여건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변화가 불가피했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군민의 뜻을 모아 결국 가동 중단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제는 이 부지를 미래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려시멘트 건동광산 지하채굴장은 깊이 221m, 길이 55km 규모의 압도적인 공간과 사계절 일정한 온도 유지, 냉각 비용 감소, 탄소 배출 감소, 자연재해에 대한 안정성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장점들 때문에 데이터센터 최적지로 주목을 받아 최근 석세스뱅크 장성, 엘에스 일렉트릭, 엘에스사우타와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데이터센터 외에도 관광지 개발 등 건동광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장성군은 지역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미래먹거리를 적극 발굴해서 전라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할 성장동력을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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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군민이 활기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구체적 대안은? 


장기적 관점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등 인구 유입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금 광주 광산구와 장성의 접점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이 우리 군의 미래를 바꿀 핵심사업입니다. 


해당 지역 내 장성 권역에만 3,800여 세대, 약 9,000명이 입주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어서 향후 상당한 인구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곳에는, 국가・지역전략사업 대상지로 지정된 나노기술 제2일반산업단지와 국립심뇌혈관센터가 함께 들어섭니다. 


이 첨단 산업과 연구 시설들이 광주의 AI 클러스터와 연계 효과를 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우리 군이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건립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50억 규모로 귀농귀촌 복합 지원시설을 북이면에 조성 중입니다. 


장성 북부권 발전과 함께 인구 유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인구가 유입되고 산업 기반이 확충되면 자연스럽게 지역경제 전반이 살아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점포임차료, 공공요금 지원은 물론 지역 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을 상시 10%, 명절에는 15% 할인해 판매하고 있고, 가맹점 카드 수수료가 없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도입도 앞두고 있어 지역상품권 이용이 한층 활성화될 것입니다. 


이는 골목상권은 살리고 가계 부담을 줄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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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선진 일류농업의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계획안은? 


잘 아시다시피 최근 농업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가격 불안정, 고령화와 일손부족, 여기에 이상기후까지 겹치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신소득작목 발굴과 농업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우선,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 내륙 최대 규모의 레몬 재배단지를 조성했습니다. 


2022년 말 착수 이후 스마트팜 시설 지원, 묘목 보급,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고품질 레몬 재배를 위한 생산 기반을 마련했고, 지난해 10월, 첫 수확의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이외에도 약 50여 농가에서 레드향, 천혜향, 백향과, 애플망고 등 아열대 과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들 농가의 도전을 돕기 위해 시설개선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고, 앞으로도 아열대 작물 재배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아열대 작물 연구의 전초기지가 될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가 장성 삼계면에 들어섭니다.


총사업비 370억 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되는 국가사업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리 군 삼서・삼계면 일원에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도 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동육묘장, 스마트산지유통센터, 가공센터 등을 구축해서 장성레몬과 아열대채소를 중점 재배하며 청년들이 농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농산물을 외부에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군은 2022년 6월 광주 첨단에 로컬푸드직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이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이 개장 3년 만에 누적 매출 330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소규모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하는 로컬푸드 활성화의 모범적인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매장 2층에 장성산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농가레스토랑 ‘장성 한상’까지 개장해서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성에서 생산된 쌀과자, 누룽지, 냉동 김밥, 김치, 장류, 나물밥과 같은 K-푸드를 미국으로 수출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수출용 포장재, 컨테이너 운임,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이처럼 장성군은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 발굴, 청년 농업인 육성, 안정적인 판로 확보까지 미래 농업의 토대를 종합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앞서가는 일류농업, 부자농촌 장성’을 실현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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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건강한 노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성만의 인프라는?


우리 장성군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한 노인 복지정책이 어르신들이 목욕탕이나 이・미용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효도권 지급입니다.  


이 효도권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더불어서 지역 상권에도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연간 사용액을 24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증액했고,효도권 안에 일정 금액을 음식 구입에 쓸 수 있는 건강권을 도입하고 사용금액도 당초 6만원에서 12만원으로 확대하며 어르신들 수요에 맞춰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경로당 입식 테이블 지원, 80세 이상 어르신 택시 바우처 지원, 노인일자리 확대・발굴,농어촌 공중목욕장 추가 건립도 시행했습니다. 


우리 군은 어르신 복지뿐 아니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개관한 가족행복센터는 장난감 도서관, 공동육아 나눔터, 다문화가족센터 등을 한곳에 갖추고 있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북부권에 백양사역 키즈레일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를서부권에는 돌봄교육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확충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부문 지원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9세~18세 청소년에게 지급하는‘꿈키움 바우처’,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지급하는 ‘입학축하금’, 대학생 전학기 등록금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서부권 청소년들이 여가와 문화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청소년 문화의 집’건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장성군은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불편을 덜고 더 나은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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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찾아오고 머무는 장성,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먹거리와 교통 등의 전반적 시책들은?


우리 장성의 숨겨진 매력을 많은 분께 알리기 위해 올해는 장성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성 방문의 해와 연계해서 한국철도공사와 업무 협약을 맺어 지역사랑 철도 여행상품을 운영하고, 여름 휴가철에는 여행 경비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쏠쏠한 장성여행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또 이웃사촌인 담양군과 연계해서 장성과 담양을 방문하고 인증하면 선물을 드리는 장담할게 이벤트와 황룡강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찾아오고 머무는 장성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 썸머 뮤직 페스타와 썸머 나잇 피크닉과 같은 여름 축제를 열어 장성의 여름 매력을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도 관광자원으로 키우기 위해 세계유산 필암서원 선비문화 육성사업을 통해 장성의 선비정신을 세계적 자원으로 발전시키기는 고품격 콘텐츠를 확충하고 있습니다. 


꽃강으로 잘 알려진 황룡강에  축제가 열리는 봄・가을뿐 아니라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6개 정원을 조성하는 지방정원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며, 오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는 장성의 대표 축제인 황룡강 가을꽃 축제도 개최합니다. 


올해는 ‘가을 화담(花담)’이라는 주제로 꽃과 빛, 그리고 음악과 사람을 연결하는 이야기 중심형 축제로 꾸며볼 생각입니다.


야간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같은 볼거리와 트로트 가수 축하 공연, 디즈니 OST 콘서트, 군민 노래자랑, 한식요리대회, 한복문화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축제와 관광, 문화 육성 정책을 총괄할장성문화관광재단도 내년 6월 경 출범 예정입니다. 재단이 운영되면 관련 분야에 전문성과 연속성이 더해져지역 문화관광 발전이 한층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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