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업무와는 직접 관련이 없는 모임에 참석을 권유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식이나 동호회처럼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도 있지만, 반복적으로 이어질 경우 개인 일정과 충돌하면서 고민이 생기기도 합니다.
최근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팀장이 주도하는 주말 등산 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뒤 회사 생활이 이전과 달라졌다고 느낀다는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실제로 업무 배정과 정보 공유 과정에서 소외감을 경험했다는 이야기였는데, 이를 계기로 직장 내 비공식 모임과 조직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3년 차 대리인 사연의 작성자는 최근 몇 달간 주말마다 극심한 고민에 빠졌다. 새로 부임한 부서 팀장이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사적인 등산 모임을 열고 부서원들의 참여를 독려했기 때문이다. 작성자는 주말 개인 일정과 건강상의 이유로 세 번 연속 불참 의사를 밝혔고, 그 이후부터 회사 내에서 이상한 기류를 감지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