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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IPEF 회의, 반도체 융통 체제 검토…中 대항"

   

2022.09.08 11: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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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열린 '세계 최초 GAA 기반 3나노 양산 출하식'에서 3나노 웨이퍼를 공개하고 있다


미국 주도로 지난 5월 출범한 새 경제 플랫폼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참가 14개국이 유사시 반도체와 희토류 등의 재고를 융통하는 체제 구축을 검토한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8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8∼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IPEF 첫 장관회의 성과물인 성명에 '공급망의 위기관리 메커니즘 구축' 목표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조정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반도체, 의료용 방호복, 희토류, 배터리 등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구조나 대상은 앞으로 교섭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IPEF 참가국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을 합치면 전 세계 반도체 생산능력의 50%가량 된다. 미국, 호주, 인도의 희토류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30% 가까이 차지한다.


닛케이는 "군사 충돌이나 감염병 확산으로 물류가 멈춰도 우호국 간에 융통해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중요 물자를 외교·안전보장의 무기로 사용하는 중국에 대항한다" "IPEF 참가국이 각국의 우위성을 살려 보완 관계를 만들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IPEF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와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인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태평양 도서국인 피지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8∼9일 회의에서는 공식 협상 개시를 앞두고 14개 참가국의 장관()이 참석해 IPEF 4대 의제인무역공급망청정경제공정경제 등의 협상 범위와 의제를 논의한다.


| 박성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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