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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그림책 스페인어로, 멕시코 그림책 우리말로"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3회 그림책 번역대회 시상식

2022.12.12 09: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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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한국·멕시코 그림책 번역대회 시상식


해외문화홍보원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 지부 등과 함께 3회 한국·멕시코 그림책 번역대회 시상식을 했다고 11(현지시간) 밝혔다.


한국 그림책 번역 부문에서는 '행복한 여우'(2018년 출판, 달그림)를 번역한 일리안 산체스 씨가, 멕시코 그림책 번역 부문에서는 '() 여인'(2022년 출판, 폰도데쿨투라에코노미카)을 번역한 서미나 씨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멕시코 그림책 번역 심사를 맡았던 김서정 그림책 비평가는 "함축이 풍부한 데다 다소 어려운 책을 본인의 개성을 한껏 살려 옮겼다" "시적 의역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책 전체 뉘앙스와 우리말 리듬을 잘 살린 독특한 번역"이라고 말했다.


양국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는 추천 도서 선별 뒤 한국 그림책 12·멕시코 그림책 8종을 번역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어 9월부터 200여 명의 한국어 학습자 및 멕시코 거주 교민이 상대국 그림책을 각자의 모국어로 번역한 후 심사단 평가를 받았다.


서정인 주멕시코 대사는 축사에서 "한국과 멕시코 수교 60주년 및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양국 관계에서 뜻깊은 한해"라며 "우리의 미래이자 꿈과 희망을 통해 커가는 어린이 콘텐츠 교류 촉진을 통해 우정은 더 돈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그림책 작가 간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멕시코를 방문한 최숙희, 김영민 작가는 지난 8일 주멕시코 한국문화원과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 멕시코 지부에서 그림책 창작 과정 등에 대해 강연을 했다.


| 이재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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